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자사 회원 300명(남성 150명,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상대방에게 꼭 확인해야 할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에 있어 남성은 배우자와의 ‘일상적 조화’를, 여성은 ‘현실적 안정감’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가치관 및 생활습관’(32.0%)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적 관념 및 자산(26.0%) ▲갈등 해결 방식(20.0%) ▲건강 상태(13.3%) ▲가족과의 관계(8.7%) 순으로 답했다. 이는 남성들이 결혼 생활에서 마찰을 최소화하고 삶의 궤적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경제적 관념 및 자산’(35.3%)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 ▲가치관 및 생활습관(28.7%) ▲갈등 해결 방식(17.3%) ▲가족과의 관계(11.3%) ▲건강 상태(7.3%)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들은 구체적인 자산 현황뿐만 아니라 서로의 소비 성향이 일치하는지를 안정적인 결혼 생활의 척도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남녀 모두 ‘갈등 해결 방식’을 상위권(남 20.0%, 여 17.3%)에 두었다는 점이다. 이는 성숙한 대화법과 위기관리 능력이 현대 상류층 결혼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또한 남성은 여성보다 ‘건강 상태’(13.3%)를 더 중요하게 여겼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가족과의 관계’(11.3%)를 더 비중 있게 확인하는 차이를 보였다.
퍼플스 관계자는 “성혼은 단순히 외적 조건을 맞추는 것을 넘어, 서로의 경제적 가치관과 생활 양식이 얼마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퍼플스는 꾸준한 데이터 체크를 토대로 회원들의 정교한 가치관 매칭을 더욱 강화하여 높은 성혼율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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