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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원장. |
ADHD는 단순히 아이가 버릇이 없거나 부모의 훈육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한의학 및 현대 의학 전문가들은 그 핵심 원인을 전두엽 발달의 지연에서 찾는다.
뇌의 전두엽은 실행 기능, 즉 집중력을 유지하고 충동을 억제하며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 ADHD 아동의 경우 이 전두엽의 성장이 또래보다 약 2~3년 정도 늦어지면서 자제력이 떨어지고 주의 산만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이의 상태가 단순히 활발한 것인지 치료가 필요한 ADHD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검진이 필수적이다.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상황의 명확한 확인을 위해 체질 발달 검사를 비롯해 심리검사와 종합 주의력 검사, 두뇌의 각성 상태와 균형 상태를 체크하는 뇌기능 검사부터 자율 신경계 이상을 파악하는 검사 등을 진행한다.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이 확인되면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 기준을 세우고 이에 맞는 처방을 진행한다. 치료는 뇌가 스스로 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근본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즉, 단순히 증상을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체질적 약점을 보완해 뇌가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는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돕는 약재를 사용한다. 이는 부작용 우려가 적고 아이의 전반적인 면역력과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두뇌와 연결된 점을 자극하여 막힌 기운을 뚫어주고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이어 추나요법이나 두뇌 훈 등을 병행하여 좌우뇌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집중력을 물리적으로 강화한다.
ADHD 치료는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다. 치료를 통해 뇌 기능이 개선되더라도, 아이가 그동안 습득하지 못했던 사회적 기술과 학습 습관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특히 아이들은 혼나는 것에 익숙해져 자존감이 낮아진 경우가 많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아이의 작은 성취에도 적극적으로 칭찬해주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주는 부모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 부산 수한의원 이재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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