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환자 증가...조기 진단과 맞춤형 시력 교정 필요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11-27 1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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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인구가 꾸준히 늘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까지 증가하면서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변화로,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능 저하에 가깝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업무 효율과 일상 활동 전반에 불편이 커지고, 눈의 피로가 쉽게 누적되기 때문에 최근 의료계에서는 노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안의 주요 증상은 가까운 글씨가 흐리게 보이거나, 책이나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또렷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근거리 작업 후 눈의 피로가 더 쉽게 쌓이거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밝고 선명하게 보이던 물체의 대비가 떨어지거나, 조명이 약한 환경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도 흔히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초점 조절이 불안정해 원거리 시야까지 흐릿해지는 경험을 호소하기도 한다.

증상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시력 보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일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작은 시력 변화에도 불편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정확한 시력 검사를 통해 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안과 초기 백내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사례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노안 교정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시력 보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근거리와 원거리를 구분해 도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눈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업무 강도나 활동 패턴상 안경이나 돋보기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고려된다. 최근에는 각막을 기반으로 시력을 조절하는 레이저 교정술과,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인공수정체를 활용한 교정술은 노안으로 인한 초점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동시에 다른 시력 문제까지 함께 다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늘고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여러 거리에서 초점 확보를 가능해 직장 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근거리와 중간거리 작업이 많은 이들에게 적합한 대안이라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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