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학과 최고선배]한양대 ERICA캠퍼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27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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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홍보학부, “우리나라 광고·홍보 교육의 중심”

타 대학보다 앞서 개설, 국내 광고학 교육의 리더역할 ‘톡톡’
COMMAH, 이론교육 실전에서 사용해보는 새로운 형식의 학술제


현대사회에서 광고·홍보는 산업발전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정보산업이자 문화산업이다. 산업과 대중 간의 이로운 상호관계를 위해 전략적인 관리가 강조되면서 광고·홍보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1989년 개설돼 국내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한양대 ERICA캠퍼스의 광고홍보학부(학부장 심성욱 교수)는 우리나라 광고·홍보 교육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한양대 ERICA캠퍼스 광고홍보학부는 숙련된 교육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대학저널> 1·2월호에서는 한양대 ERICA캠퍼스의 심성욱 학부장을 만나 광고홍보학부만의 특별한 교육과정과 비전을 들어봤다.


한양대 ERICA캠퍼스 광고홍보학부는 광고·홍보학의 새로운 이론과 광고기획, 제작, 조사, 미디어 등의 이론 및 기법을 폭넓게 교육하고 있다. 타 대학보다 한발 앞서 개설된 학부인 만큼 국내 광고학 연구와 교육의 리더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별 활동 속에 빛나는 열정


광고전공, 홍보전공으로 나뉘어 각각 35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고홍보학부는 특히 조별 활동을 많이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이론수업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학회, 학술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팀원 간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 이렇게 일상 속에서 경험한 조모임은 필요한 순간 빛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 빛은 쏟아지는 공모전 속에서 광고홍보학부생들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 ‘제일기획 광고 대상’ 등 어렵기로 유명한 공모전에서 이 학부생들은 학교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또 대외적인 활동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어 여러 기업의 마케터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고홍보학부 광고전공 이다정(10학번) 씨는 ‘도미노’로 학부를 소개했다. 그는 “조모임에서 배운 것들을 응용해 다른 곳에서 활용하고, 또 활용된 결과물들은 공모전 입상, 광고홍보 관련 기업 인턴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온다”며 “이런 경험들은 광고홍보에 대한 실제적인 업무경험을 탄탄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학협동수업이 많다는 점도 이 학부의 장점이다. 12명이 포진돼 있는 광고홍보학부의 교수들은 각자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외부 클라이언트를 영입,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소재를 각 기업에서 활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SK제약의 노란약 캠페인 ‘트라스트’는 이 학부생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성공한 컬러 마케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론, 실제로 활용하며 배움의 활용 극대화


광고홍보학부에는 또 하나 주목할 만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1990년부터 시작돼 1년 중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은 광고홍보페스티벌인 COMMAH는 이론교육을 실전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학술제다. COMMAH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모든 학년이 참여해 팀을 나누어 준비한다. 홍보부문에서는 PR기획안을 내놓고 경쟁 PT를 하고, 광고부문에서는 인쇄광고나 영상광고를 실제로 제작해보기도 한다. 단순히 제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은 경쟁을 도입, 시상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학생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학생들은 다른 팀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 없는 회의를 거듭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또 학생들은 실제 광고·홍보대행사가 되어 스폰서로 행사를 후원해주는 기업의 광고 기획, 창작광고물 제작, 리서치, 영상제작, 홍보,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활용하며 배움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후원 기업에게는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기업의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광고홍보학부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선후배 간의 끈끈한 애정이다. 이미 졸업해 다양한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초청강연 등을 통해 모교를 방문, 후배들의 멘토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의 AE(광고기획전문가), 카피라이터, 광고매체담당자, 조사 분석가, 일반기업의 광고·홍보담당자 등 광고·홍보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졸업생들은 농심기획, 상암기획, 아시아나, 질병관리본부, 한컴 등 우수 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국내대표 피알기업인 KPR을 비롯해 프레인, 그레이프PR, 휘닉스커뮤니케이션, 액세스커뮤니케이션 등의 홍보대행사, 현대모비스, 엘지데이콤, 삼성전자, SM엔터테인먼트, 삼성테스코, 국민은행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한양대 광고홍보학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고선배 INTERVIEW>


“광고와 홍보에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학과”


■ 선배님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02학번이자 현재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디어바잉2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헌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대입을 앞두고 많은 정보를 얻어갈 대학저널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니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입니다.


■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는.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기업은 ‘이노션 월드와이드’라는 회사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대행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광고업무는 광고기획과 광고제작 업무로 나뉘는데요, 저는 그 두 분야가 아닌 미디어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업무는 또 크게 플래닝 업무와 바잉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서는 바잉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요. 미디어 바잉 업무는 광고주OT-기획-제작 등의 프로세스를 거친 최종 광고 제작물을 실제 미디어에 집행할 수 있도록 미디어 플랫폼을 구매하는 일입니다. 아마 오늘 오전에 보셨던 신문에도 제가 부킹한 광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졸업한 선배 입장에서 한양대 광고홍보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한양대 광고홍보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업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많은 선/후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는 그 역사만큼 업계에서 많은 선/후배님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는 학교에 있을 때보다 현업에 뛰어들게 되면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동종업계에서 만나는 동문들은 쉽지 않은 광고/홍보 업무 속에서 큰 힘이 됩니다. 이는 다른 학교에서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지 않는 이상 절대 가질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한양대 광고홍보학부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광고홍보학이라는 학문은 어떤 학문보다도 현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것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기보다는 사회의 트렌드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갖고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 온몸을 던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자질과 적성은 광고, 혹은
홍보에 대한 명확한 목표, 즉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고와 홍보에 대한 꿈을 가지고 계속되는 회의와 아이데이션을 즐길 수 있는 열정이 없다면 광고홍보학도로서의 하루하루는 너무나도 재미없고 힘든 나날이 될테니까요.


■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광고와 홍보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수험생들에게 한양대 광고홍보학과는 그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공부보다 자신이 원하는, 꿈꾸는 목표를 향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수험생 생활이 보다 보람되고 신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예비 광고/홍보인 여러분, 그 꿈을 향해 시선고정 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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