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는 기본, 콘텐츠 ‘유통 · 결제 · 보안’ 커리큘럼 구축
국내 IT&콘텐츠 기업과의 협약으로 최고의 실습 및 취업환경 마련
중국이 이른바 G2(Group of 2)로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세계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돌고 있으며, 한국 또한 중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한류 콘텐츠의 대표 시장으로서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갖고 있다. 국내 인기 드라마, 게임, 음원 등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향후 중국과의 합작 콘텐츠도 서서히 증가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제작자도 중요하지만 중국시장과 주요 소비층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유통자의 역할도 중요할 것이다. 더 나아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에서의 결제 그리고 이를 받쳐주는 보안 시스템도 개발 및 운영할 줄 아는 인재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한신대학교 IT콘텐츠학과는 이러한 중국 콘텐츠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인문·자연 융복합 학과다.
융복합 커리큘럼 시스템 구축, 인문·자연 복수학위 취득

한신대는 2016학년도부터 단과대학으로 한중문화산업대학을 새롭게 편성했다. 여기에는 기존 인문대학에서의 중국어문화학부가 중국어문화학과와 한중문화콘텐츠학과로 편성됐으며, IT콘텐츠학과까지 총 3개 학과가 포함돼 있다. 인문과 자연계열, 성격이 다른 세 학과가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묶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IT콘텐츠학과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강민구 교수는 “한중문화산업대학은 공통교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 2학년 때는 세 학과가 공통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이후 3, 4학년부터 학과마다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단과대학 내 학부생 전원이 ‘중국어에 능한 분야별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전 학부생이 인문·자연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융복합 커리큘럼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한중문화산업대학 공유 커리큘럼과 IT콘텐츠학과 교과과정-

※ 신설학과의 경우 아직 ‘교과과정’이 확정되지 않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유통·결제·보안’을 두루 익히는 한중콘텐츠 전문가 양성
IT콘텐츠학과는 IT계열 학과이지만 소프트웨어와 같은 콘텐츠 제작 기술보다 유통 기술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 교수는 “양질의 콘텐츠를 원석에 비유한다면 유통은 이를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세공술로 표현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콘텐츠 생산능력을 갖추되 이를 시장에 효율적으로 유통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IT콘텐츠학과는 저학년 때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익히며, 고학년 때는 콘텐츠 유통과 관련된 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유통 품목은 한중콘텐츠 가운데 드라마, 게임, 음원에 집중돼 있다. 또한 유통과 더불어 결제, 보안과 관련된 교육도 받게 된다. 유통이 활성화되면 유통채널에서의 결제 방식도 익혀야 하며, 결제 시스템 보호를 위해서는 보안이 필수이기 때문에 ‘유통·결제·보안’ 세 요소를 두루 익혀야 한다는 게 강 교수의 설명이다.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최근 떠오르는 결제방식인 ‘핀테크(Financial+Technique)’ 방법론과 같은 각광받는 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웹드라마와 같이 최근 각광받는 웹형 콘텐츠 제작 및 유통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한신대에는 정보통신학부, 컴퓨터공학부 및 다양한 인문학과 콘텐츠 관련 학과들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학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 분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기업과의 교류·협약으로 최상의 실습·취업 환경 구축
한중콘텐츠의 유통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IT콘텐츠학과. 신설학과에다 생소한 학문이다 보니 과연 안정적일 것인지 의문이 들 것이다. 한신대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과 개설 전부터 ‘산학연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국내 IT&콘텐츠기업 20여 곳과 협약을 맺은 것이 그 증거다. 각종 솔루션, DB(데이터베이스), 호스팅, 서버 관리와 같은 정통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모바일게임, IPTV, 헬스케어,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도 협약을 맺은 상태다. 또한 국내 대표 한중드라마 유통기업인 아우라미디어, 다음카카오의 투자회사인 큐버와 같이 학과와 관련된 튼실한 기업과의 협약도 맺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습 더 나아가 취업까지도 연결시킨다는 게 한신대의 계획이다. 강 교수는 “특히 학생들의 현장 능력 향상을 위해 교과점수의 50%는 실습에 치중하며, 관련 공모전에 학부생 모두 참여 및 수상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후 졸업하게 되면 협약기업과 더불어 한중문화교류와 한류 확대 분야에서의 대기업, 벤처기업, 연구소 및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시모집 이후 IT콘텐츠학과 입시 일정은?
IT콘텐츠학과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며, 다군으로 모집한다. 모집전형은 일반학생(학생부교과40%+수능60%), 수능우수자(100%)이며, 각각 4명씩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 입학처 홈페이지(ent.hs.ac.kr) 혹은 IT콘텐츠학과 홈페이지(dept.hs.ac.kr/it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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