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4차 산업 스마트 전문인 양성 ‘공학기술교육모델’ 확산으로 한다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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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학생들이 ‘2019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해 창의적종합설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신성대학교는 지난 2016년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원 주관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추진하는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4년제 일반대학과 차별화된 ‘실무지향적 현장맞춤형 공학기술교육 프로그램(Smart Technician Education Program)’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창의적인 공학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계-대학 미스매치 최소화
직무역량 강화, 창의 ·인성 강화, 신산업 대응 교육 운영


Smart Technician Education Program은 공학기술 인력에 대한 산업현장과 대학교육 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교육 수요조사를 반영해 직무역량 강화, 창의·인성 강화, 新산업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공학 기초 마스터 특강, 캡스톤디자인, 기술지도 및 컨설팅 ▲창의·인성 강화 교육은 창업캠프, 농기계 수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을 돕는 전공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미래 산업분야의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3D프린팅, RC카 자율주행, 친환경에너지 특강 등 新산업 대응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신성대를 포함해 9개 전문대(경남정보대, 동양미래대, 두원공대, 명지전문대, 인하공전, 제주한라대, 조선이공대 등)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참여하는 산업수요특화형교육, 캡스톤디자인·포트폴리오경진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주한라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드론과 IoT를 활용한 적용환경 모니터링 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타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할수록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풍부한 경험을 습득해 결국 대학 간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타 대학과의 교류,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등 대학 간 연합운영체계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협업과 소통능력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공학 분야의 시야를 넓히고, 대학 차원에서는 지속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공학교육의 발굴·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만족도 94점…전체 대학 대비 6.7점↑


신성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3D 프린팅 플렉시블 공용실습실, PBL실, 스마트 융복합 강의·실습실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40여대의 3D 프린터 등이 구비돼 있으며, 전담 직원이 상주해 학생들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미니 3D 프린터와 RC카 등 기자재를 학생 개개인에게 지급해 실질적인 학습활동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신성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고 4년제를 포함해 국내외 102개 대학, 1만여명이 참가한 ‘2019 공학페스티벌’에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부문 우수상 ▲공학밴드 우수상 ▲드론축구대회 은상 ▲포트폴리오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한국감성과학회 주관으로 중국에서 열린 ‘ICES 2017 국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대상과 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수도 증가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전체 공학계열 재학생 대비 참여율은 2018년 87.8%에서 2019년 132.3%로 늘어났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에도 93.7%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사업에 대한 전체 만족도 역시 94점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9개 대학 평균 87.3점 대비 6.7점이나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학생 만족도 95.3점, 졸업생 만족도 95점, 기업 만족도 91.2점을 기록했다. 특히 학생들은 종합적인 공학설계 능력과 실무역량 함양, 산업체가 요구하는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 문제해결·소통능력 향상 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터뷰 - 김병수 신성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


- 2016년부터 진행된 그간의 사업을 평가한다면.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사업은 ‘알이 꽉 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1억원 정도의 소규모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캡스톤디자인, 기술지도 및 컨설팅, 스마트 기술인력 양성 특강, 공학 기초 마스터 특강, 전공봉사활동, 新산업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제철 · 전기전자· 화학 등 지역산업 기업과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산업체 수요 조사,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한 지역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교육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산업체 등의 만족도가 90%을 상회해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공학기술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사업의 결과가 확실하고, 사업의 목표도 충분히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초 ·중 · 고 학생들이 공학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공학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공학교육을 활성화하고 공학교육모델을 교내·외에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울러 이러한 우수 성과는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총장 직속의 전담기관으로 설정하고, 운영위원회와 평가위원회가 사업 검토, 조정, 심의과정을 거쳐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 코로나19로 교육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나.


“공학기술교육은 특성상 직접 만나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대면교육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신성대는 수강 인원이 20명 이하일 경우 대면교육을 권장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함에 따라 대부분 교육이 대면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불가피하게 비대면교육을 진행할 시에는 작품 제작을 위한 교육 도구를 학생들에게 발송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카톡 등을 활용해 피드백을 수시로 주고받으며 대면수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사회 재능(전공)봉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진행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공학기술교육을 널리 알리고 싶다.”


- 2022년 6년간의 사업이 마무리된다. 향후 계획은.


“모든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 그간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를 개설하고 기반을 형성한 박정덕 센터장, 센터를 업그레이드해 훌륭한 결과를 도출한 박영철 센터장과 이태경 연구원 등의 노고와 실적을 잘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전념하고자 한다.


또한 EPIC(Engineering Plant of Innovation Cell) 등을 조성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내년도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신성대 공학기술교육사업의 방향을 특화하고 개선하는 데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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