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1학기 마무리 시점인 지금 2023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 3학생들은 1학기 2차 지필(또는 기말)고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을 것입니다. N수생들은 학원과 스터디 카페 등에서 대입의 재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 것입니다. 곧 기말고사가 끝나고 7월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수시와 정시의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대교협에서는 수험생들에게 2023 수시 정보를 안내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박람회들이 대면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이며, 대학들은 수시 박람회를 통해 입학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학생부 교과와 종합, 논술 등의 수시모집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함께 알아봅시다.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내신 높여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 내신 등급입니다. 고3 학생의 경우 조금이라도 향상된 내신 등급을 위해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일반 선택 과목은 물론 진로 선택 과목도 소홀함이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 희망 대학의 2023 수시모집 요강을 분석을 토대로 희망 대학의 내신 반영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여부, 수능 최저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바랍니다. 교과전형에도 다양한 전형 방법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선택해 준비하기 바랍니다.
올해도 최대의 관심사는 지역균형(학교장 추천)전형일 것입니다. 전년도 입결을 토대로 합격 가능 여부를 탐색하고, 서류평가(교과종합평가)를 실시하는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가까운 교과전형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학생부의 교과 세특과 창의적 체험 활동을 내실있는 내용으로 담기 위해 수업과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대학들도 있으므로, 방학 때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적극적인 학교생활 드러내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 수업과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역량, 진로역량, 공동체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과 성적이 학업 역량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기 때문에 기말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학생부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 남은 기간까지 보완하기 바랍니다. 단순하게 전년도 입결만 보고 지원을 결정하지 말고 지원 희망 대학에서 발행한 학생부 종합 가이드북, 전공 가이드북, 설명회 등을 통해 대학의 서류평가 방법,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내용을 읽고 대비하기 바랍니다.
자소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폐지했지만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는 자소서를 제출 서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자소서는 기말고사 이후부터 자신의 학생부를 분석해 작성해보기 바랍니다. 먼저 학생부 분석을 통해 작성 소재를 선정하고 초벌 작성 후 선생님에게 여러 번의 검토와 지도를 통해 다듬어 나가기 바랍니다. 단 자소서 작성 시간이 길어진다면 학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고 수능 준비에 쏟아야 하는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때문에 수능 준비하는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전형, 출제의도 · 문제유형 파악 필수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매년 공개하는 전년도의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출제의도, 채점기준, 예시답안, 문제유형 등을 분석해 준비해야 합니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문제 유형을 분석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선택해서 집중하고, 유형이 비슷한 대학을 묶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논술고사는 수능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논술고사 실시 대학의 80%가량 되고 아무리 논술을 잘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한다면 합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논술 실시 대학은 입학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와 함께 문제 출제 의도, 우수 답안 사례 등을 함께 게시하고 있으므로 글을 써보기 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지난 2개년의 자료를 풀어보면서 답안의 구성이나 흐름 등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안의 흐름과 답 구성 과정을 채점자가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글과 풀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위해 선생님과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결정하기 바랍니다. 방학 중 실시되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주관하는 수시 박람회, 대교협 주관 수시 박람회 등의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목표 대학에 대한 가능성을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동안 건강 관리에 신경쓰기 바라며, 주변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 바라보고 나아가기 바랍니다. 때로는 심리적으로 위기가 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새옹지마의 정신으로 자신이 준비한 루틴대로 우직하게 나아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수시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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