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교육·현장 교육·경험 우선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 실현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BTS, 블랙핑크, 싸이 등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K-POP과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문화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세계 속 한국’이 아닌 ‘세계를 이끌어가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가수나 댄서 등 연예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수가 늘고 있고, 보컬과 댄스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희망하는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국제대학교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엔터테인먼트학부’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학부를 개설했다. 특히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기존의 실용음악과의 시스템을 넘어 대형기획사의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 실습과 실전 위주의 산교육을 운영하며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조대원 학부장을 만나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의 장점과 교육 프로그램, 실무교육 및 취업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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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부 조대원 학부장. |
Q.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3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각 전공(연예기획마케팅전공, K-POP 전공, 실용댄스전공)을 소개한다면.
“엔터테인먼트학부는 직무가 각기 다른 3개의 전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운영되고 있다. 다소 생경하게 들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학부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도 국내 최초다. 이 3개 전공을 착안한 것은 대형기획사의 운영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보면 된다. 전국에 많은 대학이 일찍부터 실용음악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2013년에 개설된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나름의 트렌드를 따라간 후발주자로서 대형기획사의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뒀다. 후발주자로서 성공하려면 특성화와 차별화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실용음악과의 보컬 전공을 뽑아서 K-POP전공으로 만들었고,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댄스동아리가 인기를 얻으며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규대학 최초로 실용댄스전공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전공 퍼포머들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 할 재원을 기르기 위해 연예기획마케팅전공을 개설했다. 하나의 콘텐츠 프러덕션을 만들고 싶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성공을 하게 되어 지금은 많은 대학이 우리 학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곤 한다.”
Q. 3개의 전공 중 연예기획마케팅전공이 조금 생소하다.
“아티스트들을 양성하는 대형기획사의 구조를 보면 스태프 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 아티스트나 퍼포머들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려면 기획과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SNS시대에 기획부터 홍보영상 촬영, 편집 그리고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연예기획마케팅전공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들이며, 그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실무 경험 등을 전문교육기관에서 가르쳐야 한다.”

Q.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국내 최초 보컬과 댄스, 마케팅 3개의 전공을 결합했다. 3개의 전공을 결합한 이유와 장점에 대해 설명해달라.
“3개의 전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공연’을 특성화로 내세우기 위해 결합은 필수사항이었다. 노래(K-POP전공)와 춤(실용댄스전공), 그리고 이를 기획·홍보하고 매니지먼트하는 인력(연예기획마케팅전공)으로 이해하면 된다. 장점이라면, 우리 학부에서 완벽하게 공연을 소화해 낸다는 것이다.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음향과 조명인력이 더해지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 영역은 엔지니어 영역이라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공연을 기획하여 진행하는 데 외부의 도움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이 부분이 성공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Q. 급변하는 문화·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창작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만의 차별화된 교육은.
“우리 학부의 특성화는 ‘공연’이다. 공연은 그 자체가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이기 때문에 매번 다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수업을 곁들일 수밖에 없다. 창작안무 수업부터 공연제작 수업 등 창작 관련 수업이 많은 이유다. 차별화된 교육이라면 실제 현장의 실무를 커리큘럼으로 만들어 학생들로 하여금 실전경험을 쌓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우리 학부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공연과 연 1회 졸업공연을 진행한다. 그 밖에 경연대회나 지역축제 참여, 백업 참여 등 대외적인 활동이 모두 실전교육과 맞닿아 있다. 이번 가수 싸이의 올나이트 공연에도 30여 명의 학생이 백업으로 참여한다. 공연으로 특성화한 수업 자체가 차별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Q. 실습교육에 대해 좀 더 들려달라.
“3개 전공 모두가 여러 공연이나 외부 실습에 참여한다. 클래스 수업이 있지만 개인차를 극복하기 위해 1:1 전공 실기수업도 진행한다. K-POP전공과 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이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공연콘텐츠를 만들고, 연예기획마케팅전공 학생들은 공연기획부터 관객 입장 정리, 촬영, 편집, SNS업로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실습위주의 산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Q. 학부 특성상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 출신 학생들이 여러 오디션에 지원할 것 같다. 가수나 뮤지컬 배우 등을 소개한다면.
“아직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톱스타급은 탄생하지 않았지만, 여러 아이돌 그룹의 멤버나 솔로로 활동하는 졸업 및 재학생들이 많다. K-POP전공은 ▲보컬그룹 장덕철의 장중혁 ▲아이돌그룹 24K+(투포케이플러스) 정시현(시우), 임찬희(임찬) ▲미스트롯 출신 장예주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의 유도현 ▲백퍼센트 장혁진 ▲비트윈의 조윤후 ▲업텐션의 이창현(비토) ▲메이져스 고채영 ▲커맨더맨의 김현하, 김승호, 이노율 ▲165만 유튜버 권도진 등이 있다. 또 실용댄스전공으로는 ▲아이돌그룹 24K+(투포케이플러스) 남기용 ▲아이돌그룹 티에이엔 이창선 ▲홀리뱅멤버 이소은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연예기획마케팅전공 졸업자들이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명기획사에서 매니저나 팬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다.”
Q. 4차 산업 혁명기술 시대를 맞아 대학들이 전공 간 벽을 허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의 전공 선택이나 복수전공 등은 어떻게 운영되나.
“우리 학부에서는 복수전공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학부 내에서 전공 변경은 일정한 테스트를 거쳐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융합교육 과목은 학사학위 과정인 전공심화과정에 설치돼 있다. 우리 학부는 지난 2022년 교육부로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60명을 인가 받았다. 이후 2023학년도에는 모집 정원이 초과돼 입학을 하지 못하는 인원이 발생했고, 이를 고려하여 2024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을 30명 더 증원하여 총 90명을 모집한다.”

Q. 각 전공을 졸업하면 어떤 분야에 진출할 수 있나.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 졸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 먼저 K-POP전공 진로를 보면 ▲가수 ▲보컬 및 안무트레이너 ▲뮤지컬 배우 ▲공연 기획자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공연음향엔지니어 ▲스튜디오 음향엔지니어 ▲프로듀서 ▲보컬디렉터 ▲음악감독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아무래도 보컬트레이너나 아티스트로 진출하는 학생이 가장 많은 것 같다. 또한 K-POP전공에서는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실용음악교육협의회에서 발급하는 보컬트레이너 1, 2급 자격증과 한국대중예술융합협회에서 발급하는 실용댄스지도사 1,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여 졸업 후 교육분야로 진출하는데 도움된다. 3학년 졸업 시에는 2급, 전공심화과정까지 이수할 때는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실용댄스전공은 ▲기획사 댄스 트레이너 ▲안무가 ▲방송무용단 ▲공연예술 기획자 ▲댄스가수 ▲방송 백업 요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실용댄스전공 역시 백업으로 활동하거나 댄스학원 트레이너로 가장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예기획마케팅전공은 ▲가수, 연기자 매니저 ▲팬 매니저 ▲홍보회사 마케팅 요원 ▲공연 및 이벤트 기획자 ▲엔터테인먼트 업체 ▲방송사 및 외주 제작사 ▲미디어 관련 회사 ▲1인 미디어 제작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우리 학부 연예기획마케팅전공 졸업자들은 일반회사와 e스포츠 구단 마케팅 팀으로 진출하여 호평받고 있으며, 기획사 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모든 회사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끼와 열정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꿈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학부 공연 타이들도 ‘WE HAVE DREAMS’이다. 실전 교육, 현장 교육, 경험 우선 교육, 타 대학과의 차별화 교육을 추구하는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에서 소중한 꿈을 실현해 보면 좋을 것이다. 국제대 엔터테인먼트학부는 언제나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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