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디지털트윈연구원, 혁신 기술 개발로 ‘지·산·학·연’ 새로운 가치 창출 이끈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1-17 1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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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영 연구원장 “디지털트윈연구원, 지역 및 글로벌 산업 디지털 혁신 주도”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 “창의·융합적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조상구 빅데이터학과 학과장 “실무 역량 갖춘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키운다”

경복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실제 세상의 사물이나 시스템을 컴퓨터 속 가상 모델로 만들어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예측할 수 있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물리적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학교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 조상구 빅데이터학과 학과장을 만나 디지털트윈연구원의 목표와 활용분야,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과 등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조상구 빅데이터학과 학과장. 사진=이선용 기자


Q. 경복대 디지털트윈연구원의 설립 배경은.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신효영 연구원장(이하 신효영) “디지털트윈 기술은 물리적 객체, 시스템, 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제조, 도시계획,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트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약 101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28년에는 약 1,101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61.3%에 달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기술 동향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디지털트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복대학교는 2024년에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설립했다. 설립목적은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산업계·학계 기여 ▲최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사회 및 산업계와 협력하여 실용적인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이다. 앞으로 디지털트윈연구원은 국제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경복대학교와 연구원이 지역 및 글로벌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Q.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를 소개한다면.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여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을 선도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스마트 팩토리(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최적화 추구) ▲스마트 시티(도시 인프라와 자원을 디지털로 모델링 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설계) ▲스마트 팜(농업 및 축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하여 효율성 제고) ▲AR/VR/XR 기술 개발(증강현실, 가상현실,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산업 훈련, 문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 구현)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디지털트윈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와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 함) 등이다.
이러한 연구 분야를 통해 디지털트윈연구원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학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학회 및 협회와 협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Q. 경복대학교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학사, 학사 및 석사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효영 “경복대학교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핵심 요소 기술들을 기반으로 전문학사, 학사, 석사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트윈의 요소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프로그래밍, 보안, AR/VR 등의 학문적 기반과 응용을 강조한다. 전문학사 및 학사 과정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빅데이터학과에서 전문학사 및 학사 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디지털트윈 구현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IoT, 보안,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심도 있게 다루며, 빅데이터학과는 데이터 분석, AI 기반 모델링 등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경복대학교는 현재 ‘AI기반 XR시뮬레이션콘텐츠’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디지털트윈의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또 다른 디지털트윈 전문기술 석사 과정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경복대학교의 교육 체계는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복대학교 창의IT센터.


Q.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 위원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빅데이터학과 등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 구성에 대해 말해달라.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의 운영위원회는 연구원의 핵심적인 의사 결정과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하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융합적 발전과 실질적인 응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 구성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진(디지털트윈 기술의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 및 개발 주도/ AI, 데이터 처리,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응용 연구 기여) ▲빅데이터학과 교수진(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를 통해 디지털트윈시스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모델의 성능 향상 및 실시간 분석 기술 연구) ▲시각디자인 및 영상디자인학과 교수진(AR/VR/XR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트윈 환경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연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운영위원회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하여 학문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하며, 교수진뿐 아니라 연구원, 학생,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교육 목표 등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이하 정환익)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사고를 겸비한 전문가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진로에 맞춰 코딩전공, 사이버보안전공, 클라우드서비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코딩전공은 Java와 Python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래밍 실습, 응용프로그램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교육하며, 졸업 후에는 응용프로그래머, 웹 및 앱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전공은 시스템 보호를 위한 보안 장비와 솔루션 활용, 보안취약점 분석, 모의 해킹, 보안관제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취업 분야는 보안엔지니어, 보안컨설턴트 등 보안 관련 기업이다.
클라우드서비스전공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응용프로그램 개발,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Amazon, Microsoft)을 활용한 시스템 구현 기술을 교육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정보처리산업기사(과정평가형), 정보보호산업기사, 네트워크관리사,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OCAJP, AWS Foundational,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최신 IT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개방형 실습센터를 활용한 학생선택형 모듈 교육을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융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Q. 디지털트윈연구원에서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은.
정환익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디지털트윈연구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디지털트윈 기술 연구와 실용적 응용을 지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IoT, 보안,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모델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연구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특히 기업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IoT 기반 솔루션 등 실용적 디지털트윈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디지털트윈연구원 내 다른 학과(빅데이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등)와 협업하여 다학제적 융합 연구를 확대할 것이며, 해외 연구 기관 및 대학(UCF 등)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Q. 빅데이터학과의 교육 목표 및 전망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면.

조상구 빅데이터학과 학과장.

 

조상구 빅데이터학과 학과장(이하 조상구) “경복대학교 빅데이터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학과에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계학습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또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기술을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학생들의 선호도와 역량에 따라 데이터 엔지니어와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분야를 선택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공통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의 개념적 이해 ▲파이썬 언어를 활용한 기초 데이터 처리 및 공개된 기계학습 모델 실행 ▲NoSQL을 활용한 데이터 구축 및 기초 분석 등이 있다. 선택과정으로는 데이터 엔지니어 트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트랙 등을 가르친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SQL 개발자(SQLD), Google Cloud Platform(GCP), Cloud Engineer, Data Engineer가 있다.
취업 분야는 데이터 엔지니어(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 기업, 빅데이터 가공 및 처리 기업, 각 기업의 전산실 또는 데이터관리 부서, 각 산업군별 인공지능 도입 후 시스템 운영 기업 등)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 기업,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각 기업의 전산실 또는 데이터분석 부서, 인공지능 기술을 포함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제공 IT 기업 등)가 대표적이다.
또한 빅데이터학과는 전문기업이 참여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전문가와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 교육, 해외 어학연수 및 취업교육과정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Q. 디지털트윈연구원에서의 빅데이터학과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은.
조상구 “빅데이터학과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분석과 처리 기술을 연구원에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응용 사례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머신러닝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또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디지털트윈의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한다. 디지털트윈 연구원 내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등과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 융합 프로젝트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활용의 실질적 응용 사례를 확대한다.
향후 계획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사회 및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남양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디지털트윈 기술 응용 확대할 방침이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의 정확도 향상하고, 전문기술석사 과정의 데이터 분석 중심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연구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학교 기업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VR·AR_Contents Test Room.


Q.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지역 사회, 산업계, 학계와 어떤 협력을 하고 있나.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지역 사회와 산업계, 학계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과 실질적 응용을 촉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먼저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남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과 지역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및 빅데이터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 컨설팅과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계와의 협력은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 공정 최적화와 예측 유지보수 지원을 계획 중이며,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환자 데이터 분석과 의료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로 의료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예: Digital Twin Consortium)과 협력하여 디지털트윈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미국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와의 교류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시, 헬스케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하고 있다.”

Q.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는데.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디지털트윈 기술의 글로벌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국제 협력과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며, 디지털트윈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경복대학교는 UCF의 시뮬레이션 훈련 연구소(IST)와 협력하여 디지털트윈 기술의 연구 및 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UCF 방문을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디지털트윈 개발에 관한 벤치마킹을 수행하였으며, 공동 연구 및 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또 연구원은 Digital Twin Consortium(DTC)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디지털트윈과 관련된 국제 학술대회와 세미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세계적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해외 대학 및 연구소와의 학생 및 교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 학습 및 연구를 위한 글로벌 환경 제공을 계획 중이다.” 

 

경복대학교 미디어아트센터.

 

Q.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수행한 대표적인 연구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수행한 대표적인 연구 프로젝트는 ▲MobileNet을 활용한 커스텀 로봇의 실시간 이미지 처리 및 객체 인식 시스템 연구 ▲얼굴 각도 및 조명 변화가 눈 상태 인식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 ▲실시간 관광 정보 및 AR 경험 시스템 등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응용 및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우리 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Q.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창의IT센터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학생들의 실습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창의IT센터, VR·AR 콘텐츠 테스트룸, 미디어아트센터, 미래공간융합디자인센터, 3D프린팅센터 등 다양한 최첨단 실습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창의IT센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 분야의 실습을 위한 최신 사양의 컴퓨터와 전용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VR·AR 콘텐츠 테스트룸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전문 공간이며, 미디어아트센터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 실습실, AR 쇼룸, 능동형 VR 테스트존, VR 쇼룸, VR/AR 테스트 랩 등 다양한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미래공간융합디자인센터는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 공간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간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D프린팅센터는 FDM 프린터, POLY JET 프린터, SLA 프린터, 3D 스캐너 등 다양한 3D 프린팅 장비와 후가공 시설, 33석 규모의 전용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다양한 실습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의 앞으로의 목표는.
신효영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의 연구 및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용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며, 국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디지털트윈 기술과 전망에 관한 의견 부탁드린다.
조상구 “디지털트윈 화두가 신조어 같지만, 사실 IT 분야 등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AI가 굉장히 발전하다 보니까 디지털트윈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이 AI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자본이 몰리는 곳에 시장이 성장하기 마련이다. 2000년대 닷컴 붐이 일었을 때 인터넷으로 자본이 몰렸듯이 모든 세계의 자본이 이제는 디지털트윈으로 몰리고 있다. 디지털트윈이라는 슬로건이 됐건, 다른 이름이 됐건 디지털드윈 기술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효영 “디지털트윈이라는 게 사실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융합기술이다 보니 최근에는 디지털트윈이라고도 하고, 이전에는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CES 2025’가 열렸는데, 최대 화두의 하나가 XR이다. XR이 바로 디지털트윈이다. 기존의 산업이 있으면 이것을 가상화하고 시뮬레이션하여 눈으로 보여주는 것을 우리는 디지털트윈이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시장이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게 디지털트윈화가 된다고 보면 된다.
디지털트윈은 레벨 0에서 레벨 5로 구분할 수 있는데, 레벨 0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전산화로 가장 낮은 단계다. 여기에 로직이 들어가고 실제로 피지컬한 가상화된 세상으로 연결이 돼 동기화까지 이뤄진다면 실제와 가상이 똑같아지는 레벨 5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트윈을 레벨 5로만 생각해 어렵게 보고 있는 거 같다. 최근 만난 한 미국 전문가는 한국이 디지털트윈을 좀 더 쉽게 보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즉 우리가 기존에 하고 있던 일들이 디지털트윈이라고 생각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디지털트윈은 앞으로 여러면에서 융합하면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정환익 “디지털트윈이라는 것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기존의 시뮬레이터라는 관점으로도 많이 봤었고, 가장 큰 것은 컴퓨터라는 머신을 통해서 인간이 그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기존의 현상을 그대로 쉽게 이해·관리·통제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말한다. 그것들이 쉽게 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센서를 기반으로 한 IoT가 이미 충분히 발전하고 있어 굉장히 다양하게 프런트에 해당하는 센서 시스템들이 구성 및 구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에 해당하는 빅데이터가 더 효율적으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인간공학에 해당하는 AI가 더 발전하다 보니까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쉬워진 것이다.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UI에 해당하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AR, VR, XR에 해당하는 기술들이 더 빨라지고 좋아졌기 때문에 이런걸 종합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 자체가 끝내는 기존에 있는 실체를 그대로 가상으로 만드는 트윈의 형태로 어렵지 않게 만들어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산불에 해당하는 부분을 예측해서 센싱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면 가장 기본적인 IoT 시스템이 될 것이다. 거기에 습도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잘 파악하면 이것이 불이 났다 안 났다를 원격에서 볼 수 있는 자체도 트윈이 될 수 있다. 이런 작은 것들부터 큰 시스템까지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제 트윈은 전문대학뿐 아니라 대학 내에서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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