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의 시시톡톡] 한국에너지공대의 활약을 기대한다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3-08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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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설립 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개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 창업 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2일 첫 입학식에는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등 총 157명의 신입생들이 한국에너지공대 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입학식과 함께 미래 에너지 연구와 글로벌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이라는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정부, 지자체,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설립을 준비해 왔다.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적 혁신 교육기관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의 교육과정과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개교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만큼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대통령의 애정은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첫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탄소중립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설립 추진 당시부터 기존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을 못해 정원을 줄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대학을 신설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은 국가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을 향한 한국에너지공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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